예전에는 추운 겨울이 오면 생각 나는 것이 “하얀 눈”과 “크리스마스”와 같이 낭만적인 것들이었지만 요즘은 무섭게 오른 가스요금 때문에 “난방비” 걱정이 먼저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보일러 난방비도 줄이고 줄인 난방비 만큼 정부에서 캐시백을 해주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되니 집중해 주세요!
■보일러 난방비 줄이는 방법!
(1) 올바른 보일러 온도 설정
▶ 보일러를 사용할 때 올바른 온도 설정은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온도를 적절히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고 이는 결국 난방비 절약으로 이어집니다.
추천하는 온도 설정
- 일반적인 권장 온도: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실내 온도를 18°C에서 22°C (64°F에서 72°F)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이 온도 범위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쾌적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온도입니다.
온도 설정 팁
- 점진적으로 조정하기 : 갑자기 온도를 많이 낮추거나 높이는 것보다는 점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에요.
- 온도 유지하기 :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주 온도를 바꾸면 보일러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 고효율 보일러 교체
▶ 보통 보일러 수명은 7~8년 정도로 보는데요. 아무래도 보일러가 오래되다보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20년 넘은 보일러를 쓰고 계신다면 보일러만 바꿔도 난방비가 확 줄어드실거에요. 보일러를 교체하려고 하더라도 보일러에 대해 아시는게 좋겠죠. 보일러 교체시 알면 좋을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보일러의 종류
- 콘덴싱 보일러 : 광고에 많이 나오는 바로 그 보일러입니다. 콘덴싱 보일러는 가스나 오일을 연료로 사용하여 배출가스에서 열을 회수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데요. 비콘덴싱 모델보다 최대 9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고 하니 오래된 비콘덴싱 보일러와의 난방비 차이 상상이 되실까요.
- 전기 보일러 : 연소 과정이 없기 때문에 배출가스가 없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데요. 단점은 바로 비싼 전기 요금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2. 에너지 효율 등급
- 보일러는 에너지 효율에 따라 등급이 매겨지는데요. 1등급 ~ 5등급까지 있으며 1등급과 5등급간의 차이는 브랜드 및 모델별로 다르지만 난방열효율이 대략 12%정도 차이가 납니다. 4등급과 1등급 보일러 가격은 대략 20~30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요. 난방비로 따지면 1년에 15~20만원 정도 아낄 수 있으니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1등급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이 유리하니 참고 하세요~
3. 보일러 크기 및 용량
- 평수보다 작은 용량의 보일러를 구입하면 보일러가 열심히 돌아도 따뜻함에 대한 만족이 적으면서 요금은 많이 나오고 평수보다 큰 보일러를 구입하면 빠르게 따뜻해 지겠지만 가스비가 만만치 않게 나오겠죠. 가장 좋은 것은 적정한 용량의 보일러를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요. 간단한 계산 공식은 평수X500으로 계산하는거에요. EX) 30평 x 500 = 15,000Kcal
- 보일러 구입하는 곳에서 평수 말하면 추천은 해주겠지만 용량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면 더 빠른 진행이 가능하니 꼭 알아두세요.
평수 | 용량(Kcal) |
20평대 | 12,000Kcal |
30평대 | 18,000Kcal |
40평대 | 24,000Kcal |
50평대 | 30,000Kcal |
60평대 | 36,000Kcal |
4. 20만원 지원금 받고 보일러 교체하기
얼마전 부모님댁 보일러가 30년 정도 사용했다는 것을 알고 부모님댁 지자체 보일러 보조금이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보일러를 교체했는데요.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고 서류를 제출하니 20만원을 환급받았습니다. 2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해도 보일러 가격이 작지 않다보니 부담이 되는게 사실인데요.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달 나오는 가스비를 줄일 수 있으니 보일러 교체도 고려해보세요!
(3) 작은 돈으로 확실히 난방비를 줄이는 “단열”
- 창문 단열: 창문은 열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두꺼운 커튼이나 단열 블라인드를 사용하거나, 단열 필름을 창문에 부착하면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문풍지 설치: 문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기 위해 문풍지를 설치합니다. 특히 바닥과 문 사이의 틈이 큰 경우 효과적입니다.
- 단열재 추가: 지붕, 벽, 바닥에 추가적인 단열재를 설치하여 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다락이나 지하실 같은 공간의 단열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열기 주변 정리: 방열기 뒤에 반사판을 설치하여 열이 벽으로 흡수되는 것을 줄이고, 방 내부로 더 많은 열이 퍼지도록 합니다. 또한 방열기 주변을 정리하여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틈새 막기: 집안의 작은 틈새를 막는 것만으로도 열 손실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창문이나 문 주변, 전기 콘센트나 스위치 주변의 틈을 체크하여 단열재로 막습니다.
- 온도 조절: 가정 내 모든 방을 동일한 온도로 유지하기보다는 사용하지 않는 방은 온도를 낮추고, 주로 사용하는 공간의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열 커버 사용: 외부에 노출된 파이프나 보일러에 단열 커버를 사용하여 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외출 모드 해? 말아?
- 에너지 절약: 외출 모드는 보일러가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어, 필요없는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비용 절감: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난방비도 줄어듭니다.
- 적절한 실내 온도 유지: 외출 모드는 집을 너무 차갑게 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이는 돌아왔을 때 집이 너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고, 다시 따뜻하게 하는 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배관 동파 방지: 겨울철에는 배관이 동파될 위험이 있습니다. 외출 모드는 집안의 온도를 충분히 유지하여 배관이 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5) 온수 온도 설정
적정 온수 온도를 55도 ~ 40도로 설정하고 온수 사용후에는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를 돌리는 습관을 들이면 좋은데요. 수도꼭지가 온수 쪽으로 되어 있다고 가스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온수 쪽으로 되어 있을 때 물을 틀게 되면 해당 온도로 물이 나와야 하기에 갑작스레 많은 에너지가 발생되다보니 가스비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요. 수도꼭지를 냉수 쪽으로 돌려놓는 습관만 들여도 가스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가스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경우가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하기 때문인데요. 온수 온도를 40도로 조정해 놓으면 물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 난방비 줄이고 캐시백 받기!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 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한국가스공사에서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동절기(12월~3월) 동안 전년도 사용량보다 3%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 인데요. (30% 한도)
참여 대상 : ‘주택난방용(개별난방/중앙난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취사용 제외)
절감기간 : 23년 12월 ~ 24년 3월(24년 1월 ~ 24년 4월 고지서 발행분)
비교기간 : 22년 12월 ~ 23년 3월(23년 1월 ~ 23년 4월 고지서 발행분)
신청기간 : 23년 12월 ~ 24년 3월
캐시백 지급기준 : 전년 동기간 대비 3% 이상 절감 시 절감율별 차등 지급하며 절감율이 높을수록 캐시백 지급단가가 높아지는데요. 단, 절감노력을 수반하지 않는 기온상승에 따른 자연감소에 대한 온도 보정계수 적용한다고 해요.
이게 무슨 말이냐
ex) 동절기(12~3월) 기온이 평년기온 대비 1°C 상승 시 5%p 자연 감소되므로, 1°C 상승 시 8%로 기준 변경
기온 상승=난방비 감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니 그에 따라 지급기준도 변경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캐시백지급 단가
3% 이상 10% 미만 절감시 50원/㎥
10% 이상 20% 미만 절감시 100원/㎥
20% 이상 30% 이하 절감시 200원/㎥
위 사이트에서 캐시백 신청 가능하오니 지나치지 마시고 모두 꼭 신청하셔서 캐시백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