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가볼만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강추 해드리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좋은 곳! 바로 강문화 전시관 입니다.
참고로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강문화전시관
위치
>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삼강문화단지내 캠핑 또는 삼강주막 이용하시는 분들은 할인도 되니 참고하세요~
주차
>강문화전시관이 목적이시라면 1순위 제4주차장, 2순위 제5주차장이 가장 가깝습니다.
유모차/휠체어 대여가능
강문화전시관 입구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멋드러진 비맞는 나무?가 있습니다.
첫등장부터 아주 강한 인상을 주는 나무인데 신기했어요. 진짜 나무인지를 안물어봤네요. 겉보기에는 진짜 같기는 했는데..
물에서 자라는 나무가 흔치는 않으니..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바로 딱 보이니 시선을 확 사로 잡았어요.
비맞는 나무 뒤로는 더 큰 수족관이 있는데요.
예쁜 물고기들도 삼삼오오 헤엄을 치고 있어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곳입니다.
뒤에 독수리 모양은 새들이 부딪히지 말라고 붙여 놓은 배려의 스티커~
왼쪽에 카페테리아 라고 적힌 노란색 간판이 있는데요. 카페테리아만 이용하신다면 입장료는 별도로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카페도 궁금했지만 전시실을 먼저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이미지는 전체적으로 아주 관리가 깨끗하게 잘되어져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실입구로 입장해보겠습니다.
참고로 강문화전시관 건물은 1층 전시실, 키즈카페 / 2층 카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전시실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이 2가지 테마로 되어 있습니다.
조명이 꺼지면 바닥에 빛이 들어오며 물고기들이 헤엄을 칩니다.
조명이 켜지면 아래와 같이 밝은 입구가 되기도 하구요.
입구를 지나게 되면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아래에 보이는 조작할 수 있는 “원”을 돌리면 여러 지역의 멋진 낙동강 사진들이 나오니 하나씩 봐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 다음 코스는 예천을 빛낸 인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여기서도 원을 돌리면 한 명 한 명의 인물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매우 좋아할 컨텐츠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도 계시네요!
실내 카페 같은 고급 인테리어가 한 눈에 들어와 너무 좋았어요.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고 모니터의 헤드셋을 통해 동화를 들을 수도 있고
증강현실게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위에서 보니 예천군에 속한 지역들이 바닥에 적혀져 있더라구요.
그 지역에서 전해져오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종이에 소원을 작성해서 윤장대에 넣고 돌리는 체험을 할 수도 있어요.
소원을 말하며 신나서 윤장대를 돌리는 모습입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으니 아이, 어른 모두 좋아라 하는 곳이에요~
윤장대 옆에는 아래와 같이 커튼?이 쳐져 있는데요.
무엇이 있을까요?!
커튼 안에는 이렇게 동그란 화면이 있고 그 주위에 모니터가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 엽서를 만들면 동그란 화면에 만든 엽서가 띄워지더라구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잘 되어져 있습니다.
배안에서 VR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재미있다 라기 보다는 한 번 해보는 용도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배 앞에는 이렇게 가짜돌을 들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컨텐츠를 잘 기획하신 것 같아요.
주막을 만들어놓은 세트장이 옆에 있는데요.
테이블 위에 조명이 비춰지면서 애니메이션 처럼 움직여요~
그 옆에는 아궁이도 있고
갑자기 할머니께서 어여 준비할테니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말씀을 하셔서 깜놀;;
아들은 “누구세요? 누구세요~~” 계속 남발…
전시관은 모두 관람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출구로 나가볼게요~
출구로 나가서 이제 키즈카페로 가보겠습니다.
딱 봐도 키즈카페 처럼 생겼죠?
미취학아동들만 이용가능 하니 참고해주세요~
시설은 이정도면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수유실도 있습니다~
토요일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재미있게 놀고 이제 2층에 있는 카페로 가볼 차례~
공간은 넓지만 공간에 비해 많은 테이블은 없었어요. 그만큼 넓게 사용이 가능하니 좋았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4천원 / 핫 아메리카노 3천원!
디카페인도 됩니다.
딸기아이스크림을 먹었었는데 딸기시럽맛이 아닌 생딸기 맛이 나더라구요. 맛있었어요.
하나의 단점이 있었으니..장난감 지옥..
장난감 지옥을 이겨낸 필살기는 아이스크림!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딸기젤라또 아이스크림 꼭 먹어보세요!
카페에서 휴식을 취했고 이제 야외로 나가보겠습니다.
강문화전시관을 나서면 호수라고 해야 하나..분수가 나오는 물이 나오는데요.
음악분수라 위 시간에 맞춰 분수가 춤을 춥니다!
시간 되시면 짧게 영상 감상해세요~
놀이터쪽으로 걷다보면 용도 보이고
북치는 공간도 있고!
집라인과 6살이상 놀아야 될 것 같은 놀이터가 나옵니다.
놀이터 바로 근처에는 캠핑을 할 수 있는 데크와 숙박할 수 있는 펜션도 있었어요.
텐트가 보이시나요? 저기가 데크고 그 뒷편에 토끼모양, 메뚜기모양 등등의 형상을 한 펜션도 있어요.
이렇게요~
카라반 캠핑장 데크 요금
오토캠핑장 요금
펜션 요금
하룻밤 묵기에는 괜찮은 금액으로 보이네요.
전체적으로 하루 또는 반나절 놀기 좋은 관광단지임에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잘 지어 놓았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별로 없다니 안타까운 마음과 한가롭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마음이 교차되더라구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좋은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